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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 아이즈원 나온다… CJ ENM, 한·일 합작 ‘언프리티 랩스타’ 준비

입력 : 2025-04-15 17:51:51 수정 : 2025-04-15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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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엠넷(Mnet)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음악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CJ ENM은 15일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청담에서 ‘엠넥스트 : 월즈 오브 엠넷 신스 2025(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를 열고 글로벌 음악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CJ ENM 제공

신형관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웨이크원,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국내외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레이블 설립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에 K팝 육성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글로벌 아티스트를 위한 레이블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젝트도 확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댄스 크루들의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질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을 각각 동시 제작, 동시 방송, 동시 데뷔하는 ‘보이즈 2 플래닛’도 준비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힙합계의 아이즈원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손잡고 선보이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로,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 ENM의 K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엠넷플러스도 고도화에 나선다.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은 “오리지널 콘텐츠 ‘숨바꼭질’을 비롯해 엠넷 프로그램, 케이콘(KCON), 마마 어워즈(엠넷 음악 시상식)의 스트리밍, VOD 서비스, 다양한 K팝 연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K팝 팬들이 반드시 설치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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