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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무료 간식나눔 등 중간고사 지친 학생들 건강 챙긴다

입력 : 2025-04-17 10:22:55 수정 : 2025-04-17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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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시험 기간이면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다. 심지어 학업에 몰두하다가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국립 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중간고사를 맞아 재학생들의 건강을 챙기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인천대에 따르면 ‘총장님·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중간고사 간식나눔 이벤트’를 전날 열어 피로감이 큰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박종태 총장과 한광덕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간부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당일 총 500명에게 제공된 식음료는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 학생은 “별도로 밥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 곤란했는데, 세심하게 간식을 챙겨줘서 든든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총학생회는 이번 학기에 ‘천원의 저녁밥’ 행사도 새롭게 기획·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천원의 아침밥’을 확대한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하루 250명에게 양질의 식단을 1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첫날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선 복지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실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기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체감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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