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4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 펌프카 붐대(철제 압송관)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작업하던 50대 펌프카 운전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리모컨으로 펌프카를 운용하며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펌프카 차량 지지대의 불량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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