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가 지역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의 날’인 16일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비정규노동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평택시는 제조·건설업 근로자 수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1.8배 높고, 재해자 수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점검단은 작업자들의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추락, 끼임, 충돌, 화재, 폭발 등 중대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요인들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건설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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