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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24살에 ♥연정훈과 결혼? “사람 보는 안목 없었다...얻어 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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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8 10:14:25 수정 : 2025-04-18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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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이 일찍 결혼한 것을 두고 후회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찰스엔터 서촌에서 노가리 vlog (월간데이트 스포,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튜버 ‘찰스엔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찰스엔터는 자신의 나이가 만으로 25살이라고 밝혔다. 곧 손발이 저리니까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이에 한가인은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이럴 때는 아니네요”라고 반응하자 제작진은 “본인은 24살에 결혼했으면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이 일찍 결혼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한가인은 “내가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지금 얼마나 후회가 있겠냐”며 “생각을 해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찰스엔터는 “저는 그래도 언니가 롤모델이다”라며 “한 번에 바로 결혼한 것이지 않냐”고 부러움을 표했다.

 

한가인은 “그거는 정말 위험하다”고 거듭 고개를 가로젓는 상황. 그는 “내가 일찍 결혼했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없는데 좋은 사람이 얻어걸린 것뿐이다”라고 설명한다. 그 나이 때는 사람을 잘 고르는 안목이 없었다는 것.

 

이어 “그 나이에는 ‘누굴 만나고 바람을 피워라’ 이런 게 아니라, 좀 여러 명을 만나봐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자신의 성향과 상대방의 성향도 파악하는 등 연애 경험이 있어야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맞는 것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

 

찰스엔터는 “저도 (한가인처럼) 얻어걸리고 싶다”며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한 번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나는 보는 눈이 없는데 운이 좋아서 얻어걸렸다’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3년 KBS1TV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연정훈과 호흡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2005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전성기를 누렸던 한가인은 비교적 어린 나이였던 24살에 4살 연상의 연정훈과 결혼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부부는 2016년 딸 제이 양을 품에 안았으며 2019년에는 아들 제우 군을 얻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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