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화물차 적재함서 구리 배관 ‘슬쩍’… 상습 절도 40대 덜미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4-19 08:33:09 수정 : 2025-04-19 08:33:0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구 북구를 돌며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구리 배관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북구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구리 전선 다발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 범죄로 30여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는 A씨는 훔친 전선은 고물상 등에 팔아넘긴 뒤 범죄수익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3일 또 범행을 하다가 이를 발견한 피해자가 신고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처분할 수 있는 화물을 실을 경우 가급적 폐쇄회로(CC)TV 등 감시 장비가 갖춰진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구=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공효진 '봄 여신'
  •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있지 리아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