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새 출발을 알렸다.
서하얀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년 전 지인들과 티타임 중 작은 대화에서 시작된 여정"이라며 의류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이 만드는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감싸는 감각적인 경험이 된다면 좋겠다' 그 바람은 같은 결을 가진,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단단한 한 팀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여름부터 입어보고 수정하고를 수차례 걸쳐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진심을 담아 천천히 즐겁게"라며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모든 이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우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팀은 함께 고민해요. 24시간이 모자른 하루하루 피할 수 없음을 즐기자구요"라고 덧붙였다.
서하연은 임창정과 함께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임창정은 18세 연하 서하얀과 2017년 재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뒀다.
임창정은 지난 2023년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인 일명 '조조파티' 및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라 대표를 치켜세우는 발언 등을 하면서 저작인접권 대금으로 가장한 투자 수익금 정산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임창정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해 5월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없으며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1일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했다. 2년 6개월 만의 단독 공연인 '촌스러운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내달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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