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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23억 사기당해 15평 집 거주…역술가 "총체적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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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9 13:35:33 수정 : 2025-04-19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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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42)이 23억원 사기 피해를 당해 15평 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김상혁의 충격적인 운세가 낱낱이 공개된다.

 

앞서 김상혁은 '추억 살림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20년 공백 이후 모습을 드러낸 김상혁은 과거 약 23억원 사기 피해를 입은 뒤 현재 15평 집에서 72세 미모의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성원에 힘입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김상혁은 변치 않은 꽃미남 비주얼과 여전한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친다. 가수 송가인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박서진과 의외의 공통점까지 고백했다.

 

이날 '살림남'에서는 '김상혁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경제 상황, 결혼, 방송 복귀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지금까지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상혁은 앞서 박서진의 집에도 방문한 바 있는 박성준 역술가를 집으로 초대해 사주, 관상, 풍수지리 상담을 받는다.

 

먼저 박성준은 김상혁의 사주를 풀이하며 "포장도로를 달려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태어났다"면서도 "그런데 막 달렸다"라고 일축해 상담 시작부터 그를 긴장케 한다.

 

김상혁의 관상을 보던 박성준은 "얼핏 보면 멀쩡하게 생겼지만 지구력이 떨어지고 뭔가를 끝까지 못하는 에너지를 가졌다. 전체적으로 얼굴도 길고 코도 긴 말상에 속한다"고 덧붙여 김상혁을 좌절케 한다. 이에 김상혁은 "선생님도 말상 같다"고 반격하며 역으로 역술가의 관상을 풀이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15평 집을 가득 채운 김상혁의 취미이자 재테크용 수집품들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다.

 

박성준은 "이 집은 모든 게 꽉 막혀있는 느낌이다. 총체적 난국"이라며 지적인 듯 아닌 듯한 조언을 이어간다. 하지만 김상혁은 수집품에 대한 사랑과 재테크에 대한 자부심을 꺾지 않았다.

 

지켜보던 송가인은 답답함을 참지 못한다. 송가인은 "저걸 다 한쪽으로 깨끗하게 치웠으면 좋겠다. 변화가 있어야 새 출발을 한다. 안 그러면 똑같은 삶을 사는 거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 밖에도 김상혁과 송가인은 처음 만난 사이라고 믿기지 않는 환상적인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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