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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尹도 모셔올 것”

입력 : 2025-04-19 16:57:17 수정 : 2025-04-19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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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절대 당선 안 시킨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19일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한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등의 해체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전광훈 목사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선에 나가겠다며 “8명의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이 광화문하고는 가까이하면 안 된다고 한다”며 “윤석열을 당선시킨 게 누구냐. 광화문 아니었으면 24만표 차이로 (이긴 것은) 절대로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재명을 당선시키면 시켰지 국민의힘 8명은 절대로 당선 안 시킨다”며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또 국민의힘을 향해 “어디라고 XXX을 떠냐. 이 XXX들아”라며 “너네 광화문 같은 조직력 있냐. 정신 나갔다”며 극언을 쏟아냈다.

 

특히 전 목사는 국민의힘에서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가 나오는 것을 언급하며 “좋다.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고도 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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