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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65세 이상, 버스도 무임승차…출퇴근 시간은 제외”

입력 : 2025-04-20 11:52:23 수정 : 2025-04-20 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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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65세 이상 고령층이 출퇴근 시간 외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층은 지금 지하철을 시간대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청장년 출퇴근으로 붐비는 러시아워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스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버스를 더 선호하는 고령층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신규 공공주택의 25%에 기초 의료, 돌봄, 식사 서비스를 위한 고령층 편의시설을 의무로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 육아가구와 노인 가구에 이를 특별공급하겠다고 해다.

 

김 후보는 “평생을 가족과 나라 경제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공약”이라며 “교통과 주거뿐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장애인등록증 한장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의 교통수단 사용 방식을 단순화해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장애인도 마음 놓고 이동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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