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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현장 중심 경영 깨끗한 서비스 제공” 다짐

입력 : 2025-04-20 14:29:24 수정 : 2025-04-20 1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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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높이고, 직장은 더욱 안전하게
시민안전본부장 등 공직 폭넓게 활동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으며 깨끗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김성훈(사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4시간 가동 중인 환경기초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달 1일 공단의 제8대 수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인천 유일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성과 중심의 목표 설정과 강한 실행력이 바탕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승기하수처리장과 송도자원순환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정비 공정률을 살펴본 그는 업무 도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세심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경영계획과 관련해 ‘성과 중심 목표 관리’를 첫 번째로 제시한 김 이사장은 “명확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행동으로 이끄는 원동력이기에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4개 환경기초시설의 구체화하고 정량화된 목표 설정 및 현장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민간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성·효율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각종 인프라의 공정 개선으로 원가 절감, 처리 효율 향상 등을 꾀하고자 한다. 앞서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을 담당한 이력에 기반해 직장 내 위험 요소는 미리 제거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유기적 협력·소통을 벌일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시 환경국과 긴밀한 협조로 온실가스 관리, 환경교육 프로그램 같은 공단의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유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화합을 통해 조직의 활력까지 높여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구성원들에게 공정 기준에 바탕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무언가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진정한 강한 조직”이라며 “변화로 완성하는 과정에 늘 앞장서면서 모든 구성원과 함께 뛰고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37년간 공직 생활 중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 건설심사과장,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시민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폭넓게 활동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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