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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건설협회장 “건설 경기 장기침체…10대 중점추진 사업으로 활력 되찾겠다”

입력 : 2025-04-21 22:00:00 수정 : 2025-04-21 1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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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사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1일 “‘10대 중점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건설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건설산업 경기 회복을 위해 10대 중점 사업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건설산업은 건설 경기 장기침체에 따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산업의 발전과 참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설협회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중소형공사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 체계 마련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규제 대응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 지원 및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이다.

 

건설협회는 “공공공사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관계부처 건의 등을 통한 입·낙찰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건설협회는 향후 국가공사 적격심사 낙찰률 상향 등 추가 제도 개선과 순공사원가 보장을 위한 국가계약법안 원안 통과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과 관련해선 설계보상비를 공사 규모별로 현실화하고, 기술형 입찰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 시 물가반영 성과를 낸 만큼 남은 미반영 과제도 지속해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사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건설동행위원회의 분과별 추진 과제 연구용역 결과가 다음달 말쯤 나오면 10대 과제를 선정해 공표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불공정 관행에 대해선 지난해 8월부터 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개선된 책임준공 제도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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