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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면 AI가 체크한다…중고나라, AI 자동 검수 기능 도입

입력 : 2025-04-22 10:17:51 수정 : 2025-04-22 1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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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자동 검수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검수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이미지 자동 검수’ 기능은 셀프검수 상품 등록 시, 판매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상품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 상품 등록 화면에서 ‘아이폰’ 또는 ‘갤럭시’ 키워드를 입력하면 나타나는 ‘셀프검수 서비스’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상품 외관의 흠집이나 파손 상태를 일일이 기입할 필요 없이 간단한 사진 촬영만으로 상품 컨디션을 빠르게 체크해 등록할 수 있다.

 

구매자는 기존 셀프검수 항목에 AI 검수 단계가 추가되면서 보다 신뢰도 높은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과 이미지 분류 기술을 접목했다. 8만건 이상의 상품 이미지 데이터 학습으로 AI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미지 방향 감지와 워터마크 식별, 파손·손상 분류 등 주요 AI 판별 모델의 인식 정확도는 평균 90% 이상을 보였다고 중고나라는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AI 이미지 분석 기술의 정밀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셀프검수 적용 대상 카테고리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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