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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암 투병’ 아내와 첫 마라톤...‘찐건나블리’ 삼 남매도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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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2 11:32:48 수정 : 2025-04-22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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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박주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박주호가 아내와 삼 남매와 함께 마라톤을 나갔다고 전했다. 

 

22일, 박주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들과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박주호 가족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3회 경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다같이 첫 마라톤’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뿌듯함을 드러냈다. 

 

박주호가 가족들과 마라톤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주호와 아내 안나, 나은·건후·진우는 메달을 목에 걸고 입에 물고 기쁨을 표했다. 특히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아내 안나는 눈에 띄게 호전된 상태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삼 남매 역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위스 프로축구 1부 리그 FC바젤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구단에서 아르바이트와 통역을 맡았던 안나를 만나 2015년 결혼식을 올리며 같은해 큰딸 나은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17년 아들 건후 군을 얻었다.

 

이후 2018년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셋째 아들 진우 군을 얻으면서 ‘찐건나블리’ 삼 남매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2024년 하차했다.

 

한편 안나는 2022년 11월,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는 “저는 (팬들 덕분에)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방사선 치료는 차지하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 “저는 저를 계속 살아갈 수 있게 열심히 일해 온 모든 분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건강이 호전됐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 캡처.

 

2023년 3월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일상과 항암 치료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그는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이다”라며 “이제 치료는 끝났고, 지금은 눈썹과 속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박주호 역시 2023년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나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안나의 상태가)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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