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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교안보 전문가 50여명 참석 ‘아산플래넘 2025’ 23일 개최

입력 : 2025-04-22 12:24:08 수정 : 2025-04-22 1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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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이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방 8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80 Years of Independence and 60 Years of Korea-Japan Normalization)’을 주제로 ‘아산 플래넘 2025’를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난 80년, 그리고 60년 사이 변화된 한반도와 동북아 국가 관계를 돌아보면서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강대국 경쟁이 심화되고 국가간 화해도 쉽지 않은 현실에 대한 진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안보와 번영을 위해 과거를 넘어 어떻게 미래로 나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이번 행사의 환영사는 정몽준 명예이사장이 맡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조 장관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부 공개 행사에서 축사를 한다. 

 

이후 본 포럼에서는 폴 월포위츠 전 미국 국방부 부장관 및 전 세계은행 총재, 카렌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존 햄리 CSIS CEO, 랜달 슈라이버 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쟈칭궈 베이징대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교수 및 전 국가안보실장,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 및 전 주미 한국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전 주한 일본 대사 등 글로벌 외교∙안보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아산플래넘은 전 세계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이맘 때 개최된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아산 플래넘은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주변 국가 관계, 동북아의 미래 비전, 아시아의 안보 구조,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 경제안보의 새 지평, 북한의 핵 위협 등 한국과 동북아의 미래 안보와 번영에 영향을 주는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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