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내가 얼마나 내야 하는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세금신고 앱 쌤157은 예상 세금을 무료로 계산해주는 ‘계산기 기능’을 선보였다.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종합소득세 무료 계산하기’를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뱅크나 현대카드 ‘사장님 홈’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세금 초보자’를 위한 설계다. 사업자 유형별 맞춤 계산은 물론, 소득 구조와 지출 패턴까지 분석해 불필요한 세금을 줄여준다.
쌤157 측은 “수십만 건의 실제 신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 특성별로 최적화된 계산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세무사 도움 없이도 앱에서 바로 신고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건당 3만 3000원으로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혹시 모를 실수에 대비한 ‘안심신고 플러스’ 서비스도 선택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AI 챗봇 상담 기능과 간편 인증서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 없이 앱 안에서 바로 전자서명까지 가능하다.
쌤157은 최근 영문명 ‘SSEM’에서 한글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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