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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수경 이상형 조건에 "그냥 오정연이랑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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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3 10:17:47 수정 : 2025-04-23 1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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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이수경의 이상형을 듣고 일침을 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이수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경은 연극 '랑데부'를 함께 하는 박성웅, 김하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박성웅이 "솔로가 살기에는 집이 너무 크지 않냐"고 묻자 이수경은 "그래서 이번에 여자 메이트를 만났다. 오정연 성격이 재밌다. 나중에 정 안되면 둘이 같이 살아야 하나 진지하게 혼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그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도 결혼은 생각할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이수경은 "그냥 평생의 친구를 만나는 거다. 지금은 어떻게 보면 나이도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을 언급하며 "오빠는 그래도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 처음 봤었을 때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는 느낌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박성웅은 "처음에는 그냥 동료였다. 그분도 남자 친구가 있었고 나도 여자 친구가 있었다"며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헤어졌는데 갑자기 여자로 보이더라. 1년 6개월을 촬영을 같이하다 보니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수경은 "나는 연애 상대로 동료는 싫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단정 지으면 안 된다"고 했지만 이수경은 "그래도 이왕이면 아니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나의 삶을 너무 잘 아니까. 내가 무슨 뻘짓거리를 하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이수경의 이상형을 물었다. 이수경은 "일단 키가 커야 한다. 또 기본적으로 웃긴데 남한테 잘해주면 안 되고 나한테는 잘해줘야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차가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성웅은 포기한 듯 "그냥 오정연이랑 살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황정음이 "저런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고 하자 이수경은 " 로맨틱해야 한다. 여름에 하고 싶은 게 같이 비옷 입고 빗속을 걸어 다닌다거나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마신다든지"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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