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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비뇨기과서 쌍꺼풀 수술 → 코 수술 5번 “과하다고? 내 몸이 더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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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3 16:02:36 수정 : 2025-04-23 16: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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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자신이 받은 모든 성형수술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여태까지 했던 모든 성형수술 썰 l 성형의 경험담과 부작용, 주의 사항, 수술 횟수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풍자가 받은 성형수술을 설명하며 후일담을 밝혔다.

 

이날 풍자는 자신의 성형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사람한테 ‘풍노키오’라 그러고 ‘일본 콘센트 같다’ 이런다”며 “여러분들에게 저의 성형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어떨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제 성형을 할 마음이 없어졌기에 영상을 찍게 됐다고.

 

풍자가 가장 먼저 성형했던 부위는 이마다. 그는 “짱구 이마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제일 먼저 했는데 너무 고생했다”며 “부분마취를 했는데 너무 힘들고 아팠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이마에는 인조, 인공 뼈를 만드는 자제 중 하나인 본시멘트가 들어가 있다고 고백했다.

 

풍자가 성형수술 후기를 남겼다.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 캡처.

 

그는 “눈 수술은 수없이 쓸데없는 걸 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절개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성형외과가 아닌 비뇨기과를 찾은 것. 풍자는 “너무 완벽하게 잘 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병원에 갔다”고 해명했다.

 

풍자는 “의사 선생님이 수술 날짜가 잡힌 줄 모르고 술을 마셨다”며 “깎아줄 테니 다음에 오라고 하셨는데 빠르게 수술하고 싶어서 다른 선생님께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풀린 것도 없어서 결과물에는 너무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받은 것은 코 수술. 그는 “나는 코를 다섯 번 정도 했다”며 “첫 번째 코는 사람들이 수술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두 번째 수술도 결과가 비슷해 ‘코 성형 복이 없다’고 느꼈을 정도.

 

풍자는 “병원에 갔더니 염증이 시작되고 있다고 했다”며 “세 번째 수술에서 연골을 빼고 다른 연골과 실리콘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골을 쓰게 되면 코끝이 점점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자신의 코끝도 같은 부작용이 왔던 상황.

 

그는 “네 번째에는 기증 늑연골을 썼고 그때 코가 마음에 들었다”면서도 “3년 정도 지나니 코가 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수술하고 싶은데 할 시간이 없었고,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 연락해 ‘한 번만 봐 달라’고 부탁한 뒤 지금의 코를 가지게 된 것.

 

다만 일부 대중들은 풍자의 코를 보고 ‘너무 높고 부자연스럽다’는 반응. 그는 “솔직히 나는 내 코에 10000% 만족한다”며 “실물 보신 분도 과하다 할 수 있지만 내 몸이 더 과하고 얼굴 크기가 더 과해서 중심부도 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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