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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 100억… 인재 양성 ‘희망장학금’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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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3 23:25:16 수정 : 2025-04-23 2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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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희망장학금 제도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 교육 지원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희망장학금 사업은 1996년 출범 이후 지난 29년간 매년 6억원 이상,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들이 1996년부터 자사 희망장학금 사업으로 지원한 총금액 6억2000만원이 적힌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기존 희망장학금 제도에 더해 △지역 상생 △인재 양성 △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 최초로 ‘신세계’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장기 장학금 프로젝트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기존 장학 제도가 가진 일회성 경제적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잠재력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과정 3년간 인재 양성에 나선다.

1기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생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학업 잠재력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해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학비 외에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향후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하여 27년에는 총 36명, 1억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장기적인 혜택 지원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 제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취약계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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