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DL그룹은 기업의 기술 및 노하우, 보유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 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건설 전문가인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도배나 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주거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DL이앤씨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운영 중인 ‘안전한숲캠퍼스’를 개방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DL케미칼은 본사 및 사업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늘도 걷기 챌린지’를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걷기 목표를 설정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챌린지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출연해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제도다.
DL그룹은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연탄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전남 여수의 장애 아동 전문기관을 통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에게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DL케미칼은 임직원 봉사대를 구성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활동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DL그룹은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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