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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다문화 지원… 미래의 싹 틔운다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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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3 23:22:04 수정 : 2025-04-23 2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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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애인 고용 창출과 다문화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앞줄 왼쪽)과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 및 직업훈련을 비롯한 다각도의 고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했다.

기아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입학식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입학식 현장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 등 주요 관계자와 프로그램 1기 참여 청소년 25명 등이 참석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을 론칭하고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2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직무 실습 및 인턴십은 각 분야의 우수한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이 외에도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자립 의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모든 학생에게 교통비 및 활동장학금(인턴십 진행 시)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하모니움 전용 온라인 플랫폼(harmonium.kr)을 구축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울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및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돕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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