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와 공존”…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웃·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편히 잘 곳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돕고 중증 장애아동들을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계열사와 연결함으로써 상생을 꾀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히어로’들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을 밝히고 있다.
㈜한화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 내 자립준비청년 전용 공간인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12월 ㈜한화와 초록우산이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내 공간 개·보수 작업을 맡았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약 60명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화는 총 101.19㎡ 규모의 전용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가전·가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자립준비청년에 해당하는 인원들은 이번에 조성된 공간에서 생활 교육과 자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이들은 보호 연장을 통해 양육시설 내에서 최대 만 24세까지 머무를 수 있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인력양성 및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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