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이버의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오픈 초기 순항하는 분위기다.
쇼핑 전 과정의 AI 추천 강화로 단골 고객과 브랜드 매칭률이 높아지고 ‘오늘배송’, ‘내일배송’ 그리고 ‘희망일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모션, 쿠폰, 단골 혜택 알림도 적극적으로 노출돼 개인화 경험을 높이면서 판매자와 단골 사용자 간 매칭률도 향상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선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 대비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이 높았던 네이버 앱의 사용성에 더해 쇼핑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구매 쿠폰 등 단골 혜택도 강화하면서 각 브랜드스토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 ‘라운지 멤버십’ 누적 가입자 수도 앱이 출시된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지난달 네이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해 앱 출시와 함께 선보인 배송도 거래액 증진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오늘배송’, ‘내일배송’ 그리고 ‘희망일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건당 1회 무료교환반품 혜택도 제공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보다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 역량 강화로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수 있도록 관련 투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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