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평화연합(UPF)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통일빌딩 8층 대강당에서 UPF 및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국민연합) 시도지부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배(사진) UPF 및 국민연합 한국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한국회장은 “2005년 문선명·한학자 총재님께서 인류 평화 실현을 목표로 창설하신 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UPF는 인종·국가·종교를 초월한 ‘인류 한가족’의 비전을 중심으로, 초종교 평화운동, 아벨유엔을 중심한 유엔 갱신운동, 가정 가치 회복 운동을 전개해왔다”며 “취임을 계기로 신통일한국 실현과 항구적 평화세계 건설이라는 숭고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한국회장은 동아대를 거쳐 선문대 목회학 박사, 창원대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남미를 중심한 해외선교 활동과 더불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본부 전도교육 국장, 교구장, 지구장, 18대 가정연합 공동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UPF 영남권역 회장과 함께 한일평화증진연대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을 해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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