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보조기기 지원 등에 쓰인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이름으로 기부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이달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각각 쾌척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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