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굿모닝신한證 '리먼채권' 1천억 손실 위기

입력 : 2008-09-18 17:15:06 수정 : 2008-09-18 17:15: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굿모닝신한증권도 파산보호 신청을 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와 관련된 채권 1천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은 한국투자증권이 트루프렌드제사차유동화전문회사를 통해 발행한 3천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가운데 1천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ABS는 리먼브라더스의 네덜란드 자회사가 발행한 신용연계채권(Credit Linked Note)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천억원 규모의 ABS를 다시 3개월 단위로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화기업어음(ABCP)으로 유동화했지만 앞으로 ABCP의 발행이 불가능해 투자손실을 떠안을 처지에 내몰렸다.

한국기업평가는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트루프렌드제사차유동화전문회사 ABS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해당 기업이 파산 위기에 처해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깝다는 의미인 'CCC'로 대폭 내렸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발행주체인 리먼브러더스의 네덜란드 자회사와 파산신청을 한 리만홀딩스와의 연계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채권,채무관계에서 회사가 보호받기 위한 다각적인 법률검토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