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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단신] 성매매 자활시설 절반이 미성년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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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10-16 10:43:31 수정 : 2008-10-16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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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자활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 중 절반이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15일 여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매매 여성 자활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1399명의 여성 중 50.2%인 703명이 미성년자였다.

특히 이 가운데 326명은 16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 20세에서 29세 미만은 516명, 30세에서 39세 미만은 145명, 40세에서 49세 미만은 28명, 50세 이상은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초·중·고교생의 정신과 진료경험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박은수 의원(민주당)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7∼19세 정신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강남구 학생 비율은 100명당 3.8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경기 성남 분당구 3.74명, 경기 수원 영통구 3.31명, 서울 서초구 3.24명, 경기 용인 3.17명, 서울 송파구 3.15명, 서울 노원구 3.04명, 경기 고양 일산구 2.9명, 서울 강동구 2.81명, 경기 과천 2.76명 순이었다. 상위 10위가 모두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반면 강원 양구(0.91명)를 비롯한 하위 10위는 대부분 농어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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