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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외

입력 : 2009-07-31 18:46:59 수정 : 2009-07-31 1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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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전5권, 김홍신 지음, 아리샘, 각 1만2000원)=668년 고구려 멸망부터 698년 발해 건국을 거쳐 926년 발해 멸망에 이르기까지 발해 흥망의 역사와 문화를 그린 저자의 10권짜리 대하소설을 청소년 판으로 펴냈다. 건국자 대조영과 그의 아들 대무예 등 황제 15명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한다.

■수생식물도감-연못과 개울가 물풀의 생태 이야기(박상용 지음, 이주용 그림, 보림출판사, 1만8000원)=물속이나 물가에서 살아가는 부유식물, 침수식물, 부엽식물, 정수식물 등 수생식물에 대해 알려주는 식물도감으로 세밀하게 그린 삽화를 통해 수생식물의 생태와 특징,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다. 권말에 찾아보기를 실었다.

■사춘기 성장비밀(재키 베일리 지음, 사라 네일러 그림, 김민화 옮김, 아이세움, 9500원)=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육체적인 진통과 변화에서부터 들쑥날쑥한 심리적인 변화까지 사춘기의 모든 것을 다뤘다. 아동심리 전문가의 번역으로 아이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을 반영했으며,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이해를 도왔다.

■개구쟁이 마샤오 1·2(양훙잉 지음, 심봉희 옮김, 예림당, 각 8500원)=전5권 중 ‘아빠랑 난 붕어빵’과 ‘우르릉쾅쾅 과학 선생님’이 먼저 번역됐다. 항상 선생님에게 혼나는 사고뭉치이지만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마샤오의 좌충우돌 학교·가정 생활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겪는 순진무구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따뜻하게 묘사했다.

■엄마는 주치의(조수철 지음, 경향미디어, 1만2000원)=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인 저자가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병원에서 아이들을 치유하면서 겪은 체험을 정리했다. 발달장애, 정서불안장애, 행동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뿐 아니라, 올바른 교육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자 노력하는 부모를 위해 집필했다.

■바보들의 나라, 켈름(아이작 B. 싱어 지음, 유리 슐레비츠 그림, 강미경 옮김, 두레아이들, 8900원)=상상 속의 마을을 통해 현실 사회의 지도자와 사회구조에 대한 풍자를 담은 동화. 통치자인 황소 그로남과 다섯 현자는 위기를 극복하려고 이웃 마을과 전쟁을 벌인다. 전쟁과 문명의 부작용,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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