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는 13일 “현아는 지인의 권유로 ‘눈물도 아까워’를 듣고 피처링을 자청했다”고 전했다.
‘눈물도 아까워’는 일렉트로닉 R&B 곡으로, 정상급 작곡가인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만들었으며 바람둥이 남자 친구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여자의 심정을 그렸다.
경쾌한 리듬에 나비의 시원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곡을 통해 그동안 비춰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이 아닌, 신나는 멜로디와 비트 있는 음원에 안무까지도 소화하는 나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비는 작곡가 조영수의 ‘올스타’ 앨범에 노래를 맡으면서 주목을 받은 신예 유망주.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해 같은 해 6월 우수 신인음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 ‘마음이 다쳐서’로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나비의 ‘눈물도 아까워’는 이날 멜론, 도시락 등 각종 음악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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