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애트킨스 개막식 총감독은 "대형 행사의 대부분은 90%가 립싱크로 진행된다"며 이번 올림픽 행사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시인했다 글로브 앤 메일지가 12일 전했다.
립싱크는 행사 연출 방식으로 오래전부터 관행화돼 있다는 것이다.
립싱크는 그러나 실제 연주자와 연기자가 서로 다른 더빙과는 차별화돼야 한다는 게 애트킨스의 주장이다.
자신의 연주를 사전에 녹음한 뒤 직접 이를 립싱크하는 것은 행사의 성공과 안전보장을 위해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신문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 개막행사에서 논란을 빚은 9세 소녀의 노래가 대표적인 더빙 방식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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