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머렌 지음/이재영 옮김/이른아침/1만1000원 |
안전한 먹을거리, 즉 ‘식품’과 ‘환경’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양대 화두다. 현재는 물론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벌이만을 목적으로 하는 악덕 기업가들은 불량식품을 쏟아내고 마구잡이로 자연을 훼손한다. 우리의 생명은 고스란히 그 위험에 노출돼 있다. 무엇이든 안심하고 먹을 수는 없을까.
‘나의 지구를 살려줘!-지구인이 꼭 알아야 할 53가지 녹색 생활 매뉴얼’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녹색운동’과 ‘녹색소비’에 대한 지식을 가득 담은 어린이 환경 교양서다. 책은 환경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했던 여러 잘못된 상식과 편견, 선입견을 바로잡아준다.
책에는 또한 지구 환경의 균형을 맞추는 올바른 식료품 소비와 식습관, 환경을 생각하는 쇼핑 노하우, 올바른 에너지 사용에서부터 직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에서의 환경 실천 방법까지 환경에 대한 자세하고 새로운 지식이 빼곡하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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