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3일 오전 11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와 ‘경춘선 폐선부지 중 노원구 일부 구간 공동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옛 경춘선 성북역에서 화랑대역까지 4.2㎞ 구간에 대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청소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 순찰을 강화해 우범지역화를 막을 계획이다. 또 폐선으로 주민 통행에 불편을 줬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가림막을 허물고 임시통행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동작, 행정서비스 개선안 공모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20일까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 아이디어는 주민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도 개선안과 행정 효율성 도모 방안, 세입 증대 및 예산 절감 방안 등이다. 동작구민이나 동작구에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www.dongjak.co.kr) 구민창안 코너에 제출할 수 있다.
서대문 ‘자연생태 체험교실’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11월까지 숲 해설가와 숲 속을 거닐며 자연을 느끼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안산에서만 시행하던 자연생태체험교실을 북한산을 추가해 2곳으로 늘렸다. 체험교실은 자연생태 관찰, 꽃·열매나 나뭇가지로 생물 만들기, 잎사귀 탁본, 생태 자연놀이 등으로 구성되며 계절에 따라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도 한다. 매회 40∼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인터넷(parks.seoul.go.kr/park)이나 전화(330-1395, 190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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