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뇌쇄적이고 아찔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의 재발견’을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사랑은 패션지 ‘엘르’(ELLE) 4월호를 통해 어떤 스타일의 의상도 제 것처럼 소화하는 건강미를 과시했다. 특히 몸매가 부각되는 성숙하고 과감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김사랑은 이번 화보를 통해 ‘몸매 종결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당시, 김사랑은 7차례나 옷과 헤어, 메이크업을 바꾸고 4시간 동안 화보 촬영을 진행했지만 털털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 현장을 주도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사랑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윤슬 역과 본인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히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김사랑하면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을 떠올리는 게 사실”이라며 “실제로는 정반대다. 윤슬과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내 모습의 일부를 극대화시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여줄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한 소박하고 털털한 역할을 맡게 되면 더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사랑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와 ‘엘르’ 홈페이지(www.elle.co.kr), ‘엘르 엣진’(www.atzine.com),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엘르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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