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대병원은 대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공신장실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단장한 영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이전보다 진료공간이 440여㎡ 늘어난 870여㎡이고 혈액투석기는 26대에서 57대로 증가했다.
또 감염 예방과 중환자 투석을 위해 7개의 격리 병상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질과 공기 질 향상을 위해 최신 정수시스템과 수술실용 고가 필터를 도입하고 무정전시스템, 원격처방이 가능한 최첨단 투석관리 운영시스템도 구축했다.
영남대병원 신장내과 도준영 과장은 “최신 시스템과 최대 규모로 인공신장실이 거듭난 만큼 신장 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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