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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조弗 가려면 수출기업 더 육성해야”

입력 : 2011-12-06 00:54:09 수정 : 2011-12-06 0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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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코트라 사장 취임 “무역 규모 2조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규 수출기업 육성과 더불어 강소·중견기업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합니다.”

5일 오영호(사진) 코트라 사장은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지방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스피드와 현장 중심 경영’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경제가 불확실성 확대로 새로운 위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수출여건은 낮은 중소기업 수출 비중, 여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취약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코트라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흥개도국 진출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 공략에도 코트라가 앞장서서 시장 창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해 코트라의 전 세계 조직망을 활용해 국가 및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국 상품 제값 받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이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 발짝 앞서는 현장경영으로 여건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고객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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