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해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해 제2 BTX 공장을 대규모로 짓기로 하는 등 석유화학 설비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원유정제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탈피해 사업구조 다각화,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공사비 60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BTX 공장은 벤젠, 파라자일렌 등을 연간 100만t 생산하는 시설로 201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신규 BTX 설비에서 추가 생산되는 제품 전량을 중국, 대만, 유럽 등 해외에 판매해 매년 1조원가량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석유화학 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