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화활동은 태안해경, 태안군,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지킴이, 블루가드 봉사대, 지역 어촌계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해상 부유물을 수거했다.
태안해경은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122구조대원 및 민간 자율구조대를 동원해 수중에 침적된 폐타이어, 폐로프, 폐어망 등 해안가 및 수중에서약 50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 인양했다.
해경은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 및 새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시작으로 5월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6월 섬 쓰레기 수거운동, 7월 해양환경 교실 등 국민참여형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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