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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뿐인 소중한 결혼식 날, 가장 돋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신부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올 하반기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는 무엇이며, 어떤 점을 주의해서 골라야 할까.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브라이드 손윤희, 드레스블랑, 브라이덜공 등을 대상으로 2012년 F/W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알아봤다.

과거의 화려하고 러블리에 집중 되었던 웨딩 트렌드 대신 최근에는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원단과 특별한 분위기를 찾는 추세다. 화려함하고 과장된 장식을 절제하고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레이스의 고풍스러움을 포함하고 있는 클래식함도 대세를 이룰 것이다.

기본 탑 보다는 불망이나 시스루를 이용한 캡 소매, 보트넥, 오프숄더, 하이넥 등 다양한 네크라인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러한 우아함을 지닌 클래식한 디자인과 리드미컬한 러플 장식을 돋보이는 스커트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소재뿐 아니라 실루엣까지도 정통 클래식에서 벗어나 좀 더 유니크하고 모던해질 예정이다. 무거운 코드레이스와 불망레이스를 내려놓고 반짝이는 비즈로 모티브 모양을 포인트로 한다. 소재는 한결 가벼워졌다. 하늘거리는 오간자 소재가 믹스매치 되어 신부가 풍겨야 할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하게 됐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좀 더 심플한 쎄미머메이드, H라인에 어깨를 다양한 소매가 담긴 디자인이 유행을 할 듯 보인다.

김은선 듀오웨드 수석팀장은 “작년과 올초에 케이트 미들턴으로 답답하게 가려진 불망 레이스 긴 팔 느낌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좀 더 가벼워진 튤 소재 긴팔로 시스루 느낌을 연출하여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듀오웨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5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100% 사전예약제로 4000쌍의 커플만 참석 가능하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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