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는 최근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 한 점의 수묵화 같은 화보를 촬영했다.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에서 웃음을 잃은 슬픈 중전으로 분한 그는 이번 화보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아름답고 애수를 자아내는 중전의 모습을 하이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스타일리스트 서영희는 전통 한복에 벨벳 소재 드레스, 모피 코트 등을 매치해 영화 속의 중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밤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촬영과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한효주는 끝가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효주의 수묵화 같은 화보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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