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충북 보은군 속리산 초입에서 정이품송(천연기념물103호)의 강녕을 비는 ‘목신제(木神祭)’가 봉행돼 참석자들이 나무 밑동에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이 소나무는 오랜 풍파에 시달리면서 고사할 위기에 놓였으며 최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서북쪽 가지 하나가 부러졌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