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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제재, 주변국가 뚜렷한 '시각차'

입력 : 2013-02-24 09:31:38 수정 : 2013-02-24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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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한 제재를 놓고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가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실험에 강력히 대응키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북한이 취한 도발적 행동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집중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을 추가 제재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핵 실험을 반대하면서도 이를 군사적 개입 등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명분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에 하루 앞서 가진 모스크바 회담에서 6자회담이 한반도 핵 문제 논의와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위한 효율적 메커니즘이며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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