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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산사태’ 통제…1개 차선씩 확보

입력 : 2013-07-15 15:19:26 수정 : 2013-07-15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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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앙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홍천군 홍천읍을 관통하는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59.4km 지점에서 토사 400톤이 쏟아져 양방향 차선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렸다.

이번 산사태로 홍천에서 춘천 간 고속도로 양방향 차선이 40분 정도 통제됐으며 현재는 1개 차로씩 통행이 확보된 상태다. 경찰은 이 지점을 지나는 차량이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중장비 등을 투입해 토사 제거작업에 한창이다.

중앙고속도로는 앞선 14일에도 춘천방면 483km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 차선이 통제되는 등 매일 물 폭탄을 얻어맞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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