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와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미술품 장터인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102개 갤러리가 참여해 작가 4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인 동남아시아 대표작가전, 한·중·일 대표작가전, 한국 작가 특별전, 아카이브 네트워크전 등을 통해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태국의 RMA 인스티튜트 갤러리, 대만의 VT 아트 살롱, 인도네시아의 세메티 아트 하우스, 미얀마의 뉴 제로 아트스페이스 등 진보적 단체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의 특색과 현재를 보여준다. 태국은 올해 행사의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201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핏차퐁 위라크세쿤의 영화 ‘엉클 분미’(사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또 로테르담 국제 필름 페스티벌 초청작가 자크라왈 닐탐롱, 프라차야 핀통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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