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최근 서초 지역 장애인·가족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송편 콘테스트, 풍물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3월 선포한 `2080 사회공헌캠페인'의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3월 `하이트 출시 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아 올해를 `사회공헌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액 비중 목표를 5년 내에 영업이익의 5% 이상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주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 올해 2월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 활동을 독거노인·저소득층·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설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에 떡을 배달하고 독거장애노인들을 위해 휠체어 등도 기증했다. 한여름에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생필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도 동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부모·조손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일대일 멘토링하는 희망나무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 바자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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