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과 국정원 선거개입 특검 등을 주장하는 남성이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31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성이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내린 뒤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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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고가에서 분신을 시도해 불이 붙은 장면/ 사진=정재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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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직후 트위터에 올라온 현수막 사진 /사진=트위터 |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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