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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제작·유포' 소라넷 SM클럽 운영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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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20 08:29:54 수정 : 2014-02-20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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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 성행위가 담긴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유포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인터넷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에 직접 제작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사이트에 가학적 변태 성욕자들의 모임 'SM클럽'을 개설하고 회원들의 음란행위를 담은 사진을 찍어 카페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회원은 약 1550명 정도로 김씨는 자신의 집이나 모텔 등지에서 이들의 모임을 주선해 사진을 촬영했다.

경찰은 "누군가 인터넷 사이트에 'SM 취향의 상대를 찾는다'는 글을 내 전화번호와 함께 올려놓아 음란전화에 시달린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김씨의 범행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같은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일 뿐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씨에게 성매매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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