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21일 고유의 상징 표시(사진)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안에 짓고 있는 한글박물관은 오는 10월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한글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상징 표시는 한글의 과학성과 예술성, 경제성, 편의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한 음절을 이룬다는 의미로 한글의 과학성과 기하학적 예술성을 형상화했다. 특히 상징 표시를 이루고 있는 점·선·원은 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한글의 경제성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편의성을 상징한다.
상징 표시 개발은 한글 폰트 개발회사인 ㈜윤디자인연구소(대표 편석훈)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준공을 마친 한글박물관은 일반 공개에 앞서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내·외국인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체험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한글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상징 표시는 한글의 과학성과 예술성, 경제성, 편의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한 음절을 이룬다는 의미로 한글의 과학성과 기하학적 예술성을 형상화했다. 특히 상징 표시를 이루고 있는 점·선·원은 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한글의 경제성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편의성을 상징한다.
상징 표시 개발은 한글 폰트 개발회사인 ㈜윤디자인연구소(대표 편석훈)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준공을 마친 한글박물관은 일반 공개에 앞서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내·외국인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체험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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