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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연루 혐의' 전양자, '빛나는 로맨스' 하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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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2 09:18:29 수정 : 2014-05-02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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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계열사 대표로 드러난 배우 전양자가 검찰에 소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양자가 하고있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MBC 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 매체를 통해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전양자의 편집과 하차 여부를 논의할 것 같다"며 "전양자가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 선에서 드라마 전개를 다시 논의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 요리집 청운각의 소유주인 윤복심 역을 맡았다. 주역은 아니지만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인물이어서 하차시 내용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전양자가 다른 측근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의 횡령·배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전양자를 출국금지시키고 그의 금융계좌를 추적 중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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