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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연관 혐의' 전양자 누구?…구원파 연예인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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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2 10:51:48 수정 : 2014-05-02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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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전양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로 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42년생 전양자는 1965년 TBC 탤런트 2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남자의 계절', '집념', '황녀', '새 엄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 여러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전양자는 1973년 방송사 PD와 결혼해 연기활동을 이어가던 중 1991년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전양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1977년 동료 연기자의 소개로 구원파 신도가 됐으며 유 사장의 아내와 친분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전양자는 '어여쁜 당신', '엄마가 뿔났다', '장화 홍련', '결혼 못하는 남자', '무자식 상팔자'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나 검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연 여부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일 유 전 회장의 횡령·배임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양자를 소환 조사하기로 하고 출국금지시켰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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