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팽목항에 도착해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제단을 방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방문에는 김영록 의원과 문병호·김관영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김·안 공동대표는 이어 진도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상황 및 수색작업을 점검한 뒤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두 대표의 팽목항 방문은 어버이날 위로를 받아야할 분들이 실종자 가족들이라 판단해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소란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에 새벽 시간대를 선택해 이동했다고 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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